
"헬스장 갈려고 나오는 길 자체가 운동이에요."
5월 어느 수업 중,
안희우 트레이너가
한 회원님께 한 말입니다.

이 회원님은 처음 헬스장에 다시 다니실 때는
주 4~5회 꾸준히 오시던 분이었습니다.
식단 사진을 트레이너 카톡으로
매일 보내실 만큼
운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셨습니다.
그런데 어느 순간부터
출석 횟수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.
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.
수업 시간에도 예전 같은 집중이 보이지 않으셨고,
운동 자체에 대한 흥미가
떨어진 모습이 보였습니다.

수업 중에 회원님이 먼저
말씀을 꺼내셨습니다.
"처음 헬스장을 다시 다닐 때보다
마음이 많이 식은 것 같아요."
이 분은 평소 J 성향이 강하셔서
해야 할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걸
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었습니다.
동시에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중이라
공부에 시간을 쓰고 계셨고,
수면 패턴까지 무너진 상태였습니다.
운동까지 더해진 일상은 어느새
회원님께 큰 부담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.

안희우 트레이너가
그 자리에서 회원님께 부담을 줄여드렸습니다.
"헬스장 와서 빡세게 운동할 필요 없어요.
와서 노래 좀 듣다가 스트레칭하고
집에 가도 괜찮아요.
헬스장 갈려고 나오는 길 자체가 운동이에요."
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는
매일 갈 수 있을 것 같고,
목표한 몸을 금방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.
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
의지만으로 채우기 어려운 순간이 옵니다.
특히 일과 공부, 운동까지
동시에 해내야 하는 상황이라면
더더욱 그렇습니다.

그날 수업 마지막에 안희우 트레이너는
회원님께 운동일지 작성을 권유했습니다.
큰 목표 대신,
매일 채워나갈 작은 목표를
스스로 적어가는 자리입니다.
운동명, 핵심 자세, 무게와 횟수.
무엇이 더 중요한지,
5kg에 15회를 목표로 적었는데 9개만 했을 때
무게를 유지해야 하는지 낮춰야 하는지.
회원님이 그 자리에서 먼저 질문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.
그때 회원님의 눈빛과 목소리,
함께 있는 공간의 분위기가 달라진게 느껴졌습니다.

열정이 가득했던 회원이
그 열정이 식어 헬스장에 자주 오지 못하게 됐을 때,
작은 목표와 해야 할 것들을 만들어
혼자서 왔을 때 해내고 있다는 감각을 느끼게 해드리는 것이
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낀 수업이었습니다.
큰 목표 대신, 매일 한 줄씩 차근차근.
안희우 트레이너가 회원님께 권한 길입니다.
젬스톤 안과 밖의 이야기들을 담았어요.
헬스장 이용과 관련해
자주 묻는 질문들을 정리해뒀어요.
질문을 클릭하면 답변을 볼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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