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젬스톤피트니스 남천점이 문을 연 지 1년이 지났습니다. 지난 1년을 돌아보면, 크게 내세우지 않은 것들을 하나씩 매만진 시간이었습니다.

다짜고짜 할인을 한다고 해서 사람이 오지는 않습니다. 이번 1주년 행사가 조용히, 그러나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년간 젬스톤이 보여드린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. 새로 찾아주신 분들뿐 아니라, 오래 함께해 온 회원님들이 자리를 채워 주셨습니다.

젬스톤은 처음부터 '의식있는 소수'를 향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했습니다. 눈에 잘 띄지 않는 감각과 디테일을 알아차리고 그것에 반응해 주시는 분들, 그런 분들을 위해 계속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이 젬스톤이 생각하는 '브랜드를 만드는 일'이었습니다. 그리고 젬스톤이 드리는 가치가 지불하신 값을 넘어설 때에야 그 관계가 오래 이어진다고 믿습니다.

그 마음은 공간 곳곳의 작은 선택으로 남았습니다. 낮 시간대의 남천점 3층은 카페라 불러도 좋을 만큼 여유롭습니다. 빔프로젝터에서 흐르는 영화, 창으로 드는 햇빛, 느긋한 재즈. 그 사이에서 내어드리는 핸드드립 커피의 원두는 프리츠 커피컴퍼니의 것을 씁니다. 운동을 하러 온 공간에서 마시는 한 잔까지, 젬스톤의 기준으로 골랐습니다.

오래 함께한 회원님의 권한을 넓히기 위해 지인을 초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고, 첫 VIP 회원님께는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포푸리를 작은 사쉐에 담아 카드와 함께 전해드리기도 했습니다. 초반에는 트레이너들의 노하우를 담은 엽서를 만들어, 운동하시면서 읽을 수 있는 작은 재미를 준비하기도 했습니다. 커피 원두부터 향까지, 눈에 잘 띄지 않는 것들에 반응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젬스톤은 다음 시도를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.

최근에는 유산소 운동에 눈을 돌렸습니다. 헬스장에 등록하고 러닝머신만 타다가 발길을 끊는 경우가 흔한데, 그렇다면 유산소도 조금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. 유산소 운동을 인증하면 한 달치 기록이 쌓이고, 회원님끼리 순위를 겨루기도 하며, 일정 거리를 넘기면 헬스권으로 이어지는 러닝 마일리지입니다.

웨어러블 기기가 운동인에게 거의 필수가 된 시대에, 젬스톤은 그 자리를 사진 한 장으로 대신할 방법을 조용히 찾아가고 있습니다. 매월 운동한 내역이 정리되어 쌓이고, 지난달의 기록이 이번 달의 목표가 되어 다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합니다.

이런 감각과 결단은 사실 멀리 미국 LA에서 시작됐습니다. 남천점을 열기 전, 젬스톤의 간부진은 LA의 이름난 피트니스 센터를 거의 다 돌아봤습니다. 운동의 본고장에서 무엇이 핵심인지를 확인했고, 서울과 부산의 이름난 헬스장도 모두 살펴봤습니다. 남천동 시장 거리의 작은 헬스장 하나를 여는 데, 그만큼을 들였습니다.

그래서 젬스톤의 목적지는 더 많은 지점이 아닙니다. 헬스장에서 피트니스 전반으로, 사업의 폭을 조금씩 넓혀가는 중입니다. 헬스장에 머무는 브랜드는 처음부터 목표가 아니었습니다.

1년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뒤에야 이렇게 지난 이야기를 꺼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. 1주년을 넘어, 남천동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지점이 되겠습니다. 다음 1년도 조용히, 그렇지만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습니다.
젬스톤 안과 밖의 이야기들을 담았어요.
헬스장 이용과 관련해
자주 묻는 질문들을 정리해뒀어요.
질문을 클릭하면 답변을 볼 수 있어요.
운동복 상•하의 및 수건 무료
드링크존 얼음 무제한 제공
텀블러 세척기 설치
스페셜티 커피 무료(주중 낮시간대)
비 오는 날, 우산 대여 무료
헬스장 회원권 상담 무료
PT 상담 무료
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,
매 월 마지막 주 토요일 20시 대청소 시작으로 마감하며,
다음 날 일요일 10시 오픈됩니다.
헬스장 회원권 구매
퍼스널 트레이닝(PT) 세션 구매
개인 락커 구매
머신 커피 구매
3시간 초과 주차 시, 주차요금 발생